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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34호회지 김혜정회원글] 나, 투표하러간다!
추천 : 823 이름 : 대전여민회 작성일 : 2010-06-22 17:09:31 조회수 : 6,578

출근하려고 아파트를 나서면 화단에 온갖 꽃들이, 길가에도 어여쁜 꽃
들이, 동네담장에도 향기 좋은 넝쿨장미들이… 지난해에도 꽃들이야 제자
리에서 제 할 일 하느라 바빴겠지만, 마치 올해 처음 본 듯 꽃 잔치에 취해
있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확성기소리에 깜짝 놀라 보니 요란한 광고문구와
최신유행가에 맞춰 개사한 노래 소리를 내며 선거트럭이 지나간다.
‘그렇구나 벌써 6월이네. 다음 주엔 지방선거네.’
예전 같으면 지방선거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. 후보들에 대한 정보도 없고 검증할 방법도 모
르고, 시간이 되면 좋아하는 정당에 몸담은 후보나 찍든가 다른 일정이 잡히면 그냥 건너뛰기도
하고 그랬다. 더구나 올해는 찍어야할 후보가 왜 그리 많은지…
그러나 올해는 다르다.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될 딸아이에게 무지몽매한 엄마로 보이기도 민망
하고, 그동안 비록 회비만 가끔 내는 회원이지만 여민회 회원으로서 주권을 제대로 행사해야 되
지 않나 싶어 여민회를 통해 정보도 얻고 후보자들의 선거공보도 나름 꼼꼼히 들여다보았다.
내 딸이 내년에는 사회로 나간다. 아직은 여성이 사회에서 자신이 자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
을 것이다.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. 올해 유난히 많은 여성후보자들을 보면서 여성의 민주화가 진
화되고 있음을 느낀다.
IMF 이후, 삶에 치여 정치와는 점점 동떨어져 살아왔던 숨 가쁜 나날들. 그래도 엄연히 참정권
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었는데 그동안 정치에 너무 소홀했던 것이 자못 아쉬워진다.
비록 나 한사람의 투표가 내가 원하는 삶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겠지만, 우리나라 그리고 그
카테고리에 포함된 우리 지역, 우리 동네, 내 딸 내 조카들이 다니는 학교가 좀 더 발전되고 희망
찼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6.2 지방선거에서 내게 주어진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려 한다. 국민
들의 소중하고 값진 뜻이 모여, 이번 선거에서는 보다 좋은 결과를 통해 활기찬 미래를 볼 수 기대
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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